래시가드 NO..올 여름 '물 만난 레깅스'가 대세

양성희 기자 2019. 7.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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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물놀이와 일상생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워터 레깅스'가 인기다.

요가, 필라테스 활동에서 주로 입던 레깅스가 일상을 넘어 물 속에서도 착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으로 진화한 것이다.

안다르는 올 여름 주력 제품으로 물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는 워터 레깅스를 선보였다.

여름 강자 배럴 역시 워터 레깅스 제품을 요가, 필라테스 등 다른 활동에서 입어도 무방하게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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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스 멀티 유즈' 워터 레깅스..두달만에 45만장 판매 기록
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올 여름 물놀이와 일상생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워터 레깅스'가 인기다. 요가, 필라테스 활동에서 주로 입던 레깅스가 일상을 넘어 물 속에서도 착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으로 진화한 것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레깅스 시장은 올해 7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깅스는 운동복,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 트렌드를 이끈다.

안다르는 올 여름 주력 제품으로 물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는 워터 레깅스를 선보였다. 기존 '에어쿨링 레깅스'를 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게 리뉴얼했다. 면, 나일론의 단점을 보완한 원단 '탁텔'을 썼다.

지난 5월 선보인 신제품 라인은 두 달만에 45만장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연말까지 100만장 판매를 목표로 삼았는데 추이를 봤을 때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8가지 색상에 기장도 5부, 7부, 9부 등으로 다양해 인기다.

뉴발란스도 올 여름 워터 레깅스를 필두로 '액티브 아쿠아' 라인을 선보였다. 물놀이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최근 서울 한강, 강원 양양에서 서핑, 러닝, 요가 체험 행사를 열었다.

워터 레깅스는 배까지 잡아주는 하이웨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실용성을 끌어올렸다. 뉴발란스는 "'원 소스 멀티 유즈' 트렌드에 발 맞췄다"며 "물놀이 활동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데일리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여름 강자 배럴 역시 워터 레깅스 제품을 요가, 필라테스 등 다른 활동에서 입어도 무방하게 설계했다. 워터 레깅스와 피트니스 레깅스를 각각 구분하긴 했지만 전자의 경우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애슬레저 업계 관계자는 "워터 레깅스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성을 강화해 햇볕에 덜 타고 물이 빠르게 마르는 데다 시원한 장점이 있다"며 "똑똑한 일석다조 아이템이어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안다르 에어쿨링 레깅스 화보컷/사진제공=안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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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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