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대장암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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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와 대장암 발생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해조류의 총 섭취량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 2.27 g/day)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 1.09 g/day)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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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와 대장암 발생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해조류의 총 섭취량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 2.27 g/day)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 1.09 g/day)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조류를 종류별로 나눠 분석해보면 다시마와 미역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2%, 18%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해조류가 필수영양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물질(푸코이단, 푸코잔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대장암 예방에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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