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완, '공룡좌'와 함께 한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19. 7.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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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조재완을 위한 달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강원FC 미드필더 조재완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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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한 격차로 포항 완델손 제치고 수상
강원 조재완은 지난 6월 23일 강원이 포항에 5대4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팬 투표 총 1만9281표 중 9946표(51.6%)를 얻어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6월은 조재완을 위한 달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강원FC 미드필더 조재완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재완은 지난 12일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강원 관중석에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공룡좌'가 팬 대표로 선정돼 직접 조재완에 시상했다.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의 후보자는 지난 6월 23일 강원이 포항에 5대4로 승리한 경기에서 모두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조재완과 후반 11분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연 완델손이 탱고 어워드를 두고 경쟁했다.

결국 조재완이 팬 투표 총 1만9281표 중 9946표(51.6%)를 얻어 완델손(9335표)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조재완은 6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하며 6월에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해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 시즌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김대원(대구), 염기훈(수원), 페시치(서울)가 각각 3, 4, 5월에 수상했다. 5월부터는 시상식에 팬 대표를 초청해 탱고 어워드 시상기회를 제공하고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19’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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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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