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 KO' 마스비달, "맥그리거 얼굴 부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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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KO 역사를 다시 쓴 조지 마스비달(웰터급 3위)이 다음 상대로 코너 맥그리거(라이트급 3위)를 지목했다.
마스비달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9 웰터급 경기에서 벤 아스크렌에 경기 시작 5초 만에 니킥에 의한 KO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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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UFC KO 역사를 다시 쓴 조지 마스비달(웰터급 3위)이 다음 상대로 코너 맥그리거(라이트급 3위)를 지목했다.
마스비달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9 웰터급 경기에서 벤 아스크렌에 경기 시작 5초 만에 니킥에 의한 KO 승리를 거뒀다. 5초 KO승은 UFC 사상 가장 빠른 KO 기록이었다.
UFC 기록을 새로 쓴 마스비달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SPN'은 13일 ‘The Dan Le Batard Show’에 출연한 마스비달의 인터뷰를 인용해 “마스비달이 다음 경기로 타이틀 샷이나 맥그리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스비달이 다음 경기로 웰터급 타이틀전을 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웰터급 3위에 오른 마스비달의 타이틀 도전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비달이 맥그리거를 원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마스비달은 “난 맥그리거를 원한다. 내 생각엔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일 것 같다. 현금지급기 같은 그의 얼굴을 부숴버리고 싶다”며 맞대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이어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맥그리거 중 더 선호하는 상대 같은 건 없다. 하지만 맥그리거와 싸운다면 주머니가 두둑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스비달은 “맥그리거는 경기 중 두 번이나 탭을 쳤다. 하지만 나는 격투 인생에서 탭을 쳐본 적이 없다. 맥그리거의 트래쉬 토크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의 트래쉬 토크는 추가적인 응징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맥그리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SPN'은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마스비달은 현재 더 높은 웰터급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비달은 격투 인생 대부분을 라이트급에서 보냈다”며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마스비달이 체급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마스비달은 “나는 현재 아주 핫한 파이터다. 맥그리거와의 대진을 성사시켜보자. 그렇지 않으면 타이틀 샷을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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