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오이를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이용재 2019. 7.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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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통념은 반은 맞다.

오이 100g의 열량은 19kcal에 불과하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여름이 제철인 오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을 소개했다.

◆ 비타민K = 오이 한 개(200g)면 하루 섭취량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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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andmadePictures/shutterstock]

오이는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통념은 반은 맞다. 오이 100g의 열량은 19kcal에 불과하다. 백미 밥(365kcal)은 물론, 당근(37kcal)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 단백질은 불과 1g, 지방은 아예 없으니, 그야말로 영양가 없는 채소로 오해받을 만 하다.

그러나 반은 틀리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여름이 제철인 오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을 소개했다.

◆ 비타민K = 오이 한 개(200g)면 하루 섭취량을 충족한다. 비타민 K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그밖에 오이 하나면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30%, 망간 25%를 보충할 수 있다.

◆ 칼륨 =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탓에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오랜 세월 짜게 먹은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이유다. 오이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오이 한 개면 하루 칼륨 섭취량의 25%에 해당한다.

◆ 수분 = 오이의 95%는 물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나, 등산 등 운동 전후에 자칫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에 최적의 채소다.

◆ 섬유질 =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피클 혹은 오이지 형태로 먹으면 더 좋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익균이 장운동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 포만감 =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이 없다. 간식으로 오이를 먹으면 정크 푸드를 덜 먹게 된다. 달고 기름진 간식을 덜 먹으면 체중 관리는 물론,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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