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정경두 해임?..안보 정쟁화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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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자유한국당의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볼모로 국방과 안보를 정쟁도구화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북한 목선의 입항 사건과 관련, 15일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18일에 표결해야 19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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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자유한국당의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볼모로 국방과 안보를 정쟁도구화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05년 이후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표결까지 간 사례는 단 한번도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한국당은 북한 목선의 입항 사건과 관련, 15일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18일에 표결해야 19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단 계획이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표결하지 않으면 추경 심사를 거부하겠다는 태세"라며 "마침내 추경을 안하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목선 입항과 관련) 군단장을 보직해임했는데 국방수장까지 해임하고자 하는 것은 정쟁 유도로 밖에 안 보인다"며 "민주당은 국방안보를 정쟁화하려는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19일 추경처리에 대한 확실한 답을 해달라"며 "국익과 민생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만큼 대승적 결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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