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정경두 해임?..안보 정쟁화 말아야"

한지연 , 박선영 인턴 기자 2019. 7. 1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자유한국당의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볼모로 국방과 안보를 정쟁도구화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북한 목선의 입항 사건과 관련, 15일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18일에 표결해야 19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단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15일 최고위원회의.."정쟁화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자유한국당의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볼모로 국방과 안보를 정쟁도구화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05년 이후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표결까지 간 사례는 단 한번도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한국당은 북한 목선의 입항 사건과 관련, 15일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18일에 표결해야 19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단 계획이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표결하지 않으면 추경 심사를 거부하겠다는 태세"라며 "마침내 추경을 안하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목선 입항과 관련) 군단장을 보직해임했는데 국방수장까지 해임하고자 하는 것은 정쟁 유도로 밖에 안 보인다"며 "민주당은 국방안보를 정쟁화하려는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19일 추경처리에 대한 확실한 답을 해달라"며 "국익과 민생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만큼 대승적 결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캠핑클럽' 이효리·이진 "예전엔 머리채 잡았지만 지금은…""좋은 일 알선해줄게"… '성매매 합법화' 독일에선이준석 "죽창가 올린 조국, 뭐에 씌인 것 같다""일본 안가" 여행취소에 주가하락한 제주항공조국 민정수석, SNS에 '죽창가' 올린 이유
한지연 , 박선영 인턴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