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추억 소환→19금 토크..'캠핑클럽', 익숙하고도 새로운 핑클

2019. 7.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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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한층 성숙해진 4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새로운 케미가 눈길을 모았다.

'캠핑클럽'은 핑클 네 멤버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맏언니답게 리더의 카리스마를, 옥주현은 '옥장금'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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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한층 성숙해진 4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새로운 케미가 눈길을 모았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출발 전 모여 추억을 회상하는 핑클의 모습과 이들이 캠핑카를 타고 첫 캠핑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핑클 완전체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캠핑클럽' 첫 회는 5.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캠핑클럽'은 핑클 네 멤버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캠핑클럽' 촬영을 앞두고 5월 사전 모임을 가진 핑클. 먼저 도착한 이진과 이효리는 과거 '머리채 사건'을 언급하며 티격태격했다. 이진은 "언니가 방송에서 우리 둘이 머리채 잡고 싸웠다고 이야기 해서 우리 사이가 여전히 나쁜 줄 안다"며 "언니 때문"이라고 투정했다. 이효리는 "'그런 적이 있었지만 사이가 좋지 않진 않다'고 말했는데"라고 해명하면서도 "내 입이 문제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에게 맥주를 따라주던 이효리는 "예전에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니"라고 말했고, 이진은 "내가 너무 막혀있었지. 이제 많이 열렸다. 뉴욕 가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좀 닫았다"고 받아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다 함께 모인 멤버들은 21주년 콘서트에 대해 생각과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핑클 활동 후 가수 활동을 한 적은 없는 이진과 성유리가 공연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자 옥주현은 "캠핑을 하면서 공연을 할 수 있는지 체력을 확인해보자"라고 말했다. 이효리도 "매일 노래랑 춤 시켜?"라고 물으며 동생들을 격려했다.

마침내 캠핑 첫 날, 이효리가 가장 먼저 도착해 동생들을 기다렸다. 이효리는 "과거 핑클 시절 제대로 하지 못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처럼 짐 정리를 진두지휘했다. 옥주현은 각종 양념을 비롯해 옷걸이, 물놀이 용품 등 꼼꼼한 준비성으로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이진과 성유리는 이효리의 요청에 맞춰 각자 위치에서 짐정리를 척척 해내는가하면, 유쾌한 입담과 장난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핑클 1집 '내 남자친구에게'를 들으면서 캠핑카가 첫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멤버들과 신나게 립싱크를 하며 율동을 하던 옥주현은 새삼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첫 정박지는 용담 섬바위.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멤버들은 느긋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옥주현은 채식주의인 이효리를 위한 메뉴를 따로 만드는 배려로 감동을 주기도. 식사 후 모닥불을 피워 둘러 앉은 멤버들은 솔직하고 화끈한 19금 토크로 핑클의 20대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기대케 했다.

핑클 멤버의 각양각색 매력이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이효리는 맏언니답게 리더의 카리스마를, 옥주현은 '옥장금'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동대장', 성유리는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만능 막내로서 활약함과 동시에 봉인해두었던 예능감 해제를 예고 했다.

늘 붙어 다녔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막상 서로의 진심을 알아 갈 기회가 없었던 네 사람.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함께 돌아보며 이들이 겪을 색다른 경험, 그리고 이들이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와 진짜 속마음이 기대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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