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 못 가린 '2강' 전북·울산..'이적설' 조현우 여전한 선방쇼

권순현 2019. 7. 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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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축구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가의 두 팀,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이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독일 이적설이 나오는 조현우는 변함없는 선방으로 대구FC의 승리를 든든히 뒷받침했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선제골은 홈팀 전북의 차지였습니다.

빠른 발로 울산 진영을 휘젓던 문선민이 믹스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9분 키커로 나선 백전노장 이동국은 깔끔하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울산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발로 때린 결정적 슈팅이 몇 차례 빗나갔던 주민규가 결국 머리로 동점골을 해결했습니다.

전반 33분, 김보경이 올려 찬 코너킥을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골대 구석에 꽂았습니다.

양팀은 후반 들어서도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승골은 넣지 못했습니다.

승점 45점을 쌓은 전북은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은 승점 44점으로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독일 이적설에 휩싸인 대구 수문장 조현우는 변함없는 선방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동물 같은 움직임으로 성남의 골찬스를 무산시켰습니다.

조현우 선방으로 버티던 대구는 후반 초반 해결사 세징야의 그림 같은 시저스킥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조현우의 거미손과 세징야의 한 방으로 승리한 대구는 지긋지긋했던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습니다.

<조현우 / 대구FC> "어떻게 정해질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말할 건 아닌 것 같고요. 일단은 대구FC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폭우 속에서 펼쳐진 상주 상무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수원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득점랭킹 선두인 타가트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인 FC서울 페시치와 격차를 2골로 벌렸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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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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