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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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순위가 대거 바뀌었다. 이진우가 생방송 무대를 코앞에 두고 탈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지난 콘셉트 평가 베네핏의 영향으로 순위 변동이 예상됐다.

20명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19등은 토니, 18등은 함원진 , 17등은 송유빈, 16등은 이한결, 15등 구정모, 14등 강민희, 13등 황윤성, 12등 손동표, 11등은 차준호가 차지했다.

이어 10등부터 1위의 이름이 불렸다. 진행자 이동욱은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고 말해 긴장을 높였다. 10등은 금동현, 9등은 이은상, 8등은 송형준, 7등은 남도현, 6등은 조승현, 5등은 김민규, 4등은 한승우, 3등 자리에는 이진혁이 앉았다.

김우석과 김요한이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했다. 2등은 45만표를 받은 김우석, 1등은 58만표를 얻은 김요한이었다.

이진우는 세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눈물을 삼켰다. 이진우는 6등까지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자 “저번에 8등이었는데 떨어질 것 같았는데”이라며 초조해했다. 이후 11명 중 마지막 생존자 후보들이 발표되기 전에는 "콘셉트 평가까지 간 게 어디냐"라고 말했다. 송유빈은 "이진우가 없으면 말이 안 된다", 이한결은 "이진우가 없으면 오버다", 이진혁은 "이진우가 유력하다"며 입을 모았다.

7주차에 8등에 올랐던 이진우는 김동윤, 김국헌, 이세진과 함께 후보 4인에 올랐다. 23등에는 김동윤이 호명됐다. 22등은 이진우였다. 11만1882표에 그쳤다. 김국헌과 이세진 중에서는 이세진이 20등에 안착했다.

이진혁, 김요한은 "예상 못했는데 진우가?"라며, 김우석도 "떨어질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진우는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금세 눈물을 흘렸다.

이동욱은 "해남이로 국프님들에게는 물론 연습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진우는 안타깝게도 데뷔 평가무대에는 함께할 수 없지만 여기에서 받은 사랑을 기억하면서 계속해서 꿈의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