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혼 후 모나코에서 포착된 근황

홍수민 2019. 7.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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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홍콩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37)가 송중기(34)와의 이혼 아픔을 뒤로 자신이 결혼반지로 선택했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12일 모나코 그라말디 포럼에서 열린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과 톱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로 송혜교가 참석했다. 송혜교는 현재 쇼메의 '뮤즈'이기도 하다.

쇼메의 '비 마이 러브' 컬렉션. [쇼메 홈페이지 캡처]
쇼메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결혼할 당시 웨딩 반지로 선택한 브랜드로도 알려졌다. 선택한 모델은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으로 꿀벌과 벌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을 굳은 사랑의 서약을 상징한다. 반지 가격은 디자인·보석 세팅 여부에 따라 100만 원부터 1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와 '엘르 홍콩'은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의 인터뷰 영상과 행사 참석 영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더블유코리아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저는 지금 모나코에 와있다. 아름다운 쇼메 주얼리를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엘르 홍콩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멋진 주얼리와 시간을 보내게 되어 행복하고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블유 코리아 인스타그램]
더블유코리아는 쇼메의 디너 행사 영상도 공개했다. 디너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마주 앉아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송혜교는 나탈리 포트만과도 사진을 찍었다.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은 이날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어쩜 이렇게 예뻐(What a beauty!)"라며 송혜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정법원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혼 소식에 앞서 중국 언론은 송혜교의 '결혼반지'에 주목하며 그들의 불화설을 예측하기도 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팬들과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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