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윤,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

2019. 7.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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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윤(사진)이 여자친구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A씨(22)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했다.

오승윤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뉘우치고 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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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승윤(사진)이 여자친구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A씨(22)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했다.

A씨는 당시 청라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윤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뉘우치고 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도 “오승윤은 경찰 조사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런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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