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측, 오승윤 음주운전방조혐의.."대책 논의"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멜로가 체질' 측이 극에 출연 중인 배우 오승윤(28)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어떻게 할지 대책을 논의 중이다.

11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승윤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접했다.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이번 일과 관련,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면서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승윤은 1996년 MBC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미망' '재동이' '여인천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KBS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으며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이밖에 '서동요' '주몽' '공주가 돌아왔다' '근초고왕'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저 하늘에 태양이'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 영화 '꿈은 이루어' '그랜드파더' '대립군'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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