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윤,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입건

이환직 2019. 7. 11.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승윤(28)씨가 여자친구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오씨의 여자친구 A(2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오승윤.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배우 오승윤(28)씨가 여자친구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오씨의 여자친구 A(2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A씨가 술에 취해 운전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청라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1%의 만취 상태에서 오씨의 BMW 520D 차량을 50m 가량 몰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오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씨는 TV 어린이 드라마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