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측 "강인 자진 탈퇴 의사 존중..SM 전속계약 유지" [공식입장]

김샛별 기자 2019. 7.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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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탈퇴를 결정했다.

11일 강인의 소속사 SM 산하 SJ레이블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강인의 자진 탈퇴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그의 슈퍼주니어 탈퇴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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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탈퇴를 결정했다. 다만 SM과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

11일 강인의 소속사 SM 산하 SJ레이블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강인의 자진 탈퇴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그의 슈퍼주니어 탈퇴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SJ레이블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은 계속 남아있다. 하지만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강인은 자신의 SNS에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 멤버들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다. 하지만 제 문재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강인은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엘프(E.L.F, 슈퍼주니어 팬클럽 이름)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며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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