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떠오르는 패션 선구자..비닐부터 토플리스 패션까지 [스경 이슈]
마마무 화사의 파격적인 패션 행보는 어디까지일까.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진행된 ‘SBS 슈퍼콘서트’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난 화사는 흰색 랩스커드에 흰색 크롭티를 매치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평소 그가 선보이던 패션과 달리 수수한 패션이었지만 그의 공항패션은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 그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토플리스 패션’을 선보인 것.
역시나 이번에도 그의 패션에 대한 반응은 양분됐다. 일부는 “당당해보여 좋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는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불편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사의 파격적인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가 등장하는 곳마다 JYP 박진영의 비닐 패션부터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패션까지 역대급 패션 선구자들이 소환됐다.
지난해 11월 그룹 마마무 세 번째 미니앨범 <BLUE;S>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 등장한 화사는 비닐 롱부츠를 입고 등장했다. 하반신을 모두 비닐로 감싼 아이템을 선택한 그의 개성적인 패션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의 비닐 사랑은 커져만 갔다.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포토타임 행사에서는 온 몸에 비닐을 두르고 등장했다. 과거 박진영의 ‘비닐 바지’가 떠오르게 하는 개성넘치는 패션은 연일 화제가 됐다.
뿐만아니라 그는 지난해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에서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화사는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떠오르게 하는 레드 컬러의 바디 수트를 입고 등장했고 그의 패션은 파워풀한 안무와 어우러지며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당시에도 누리꾼은 “멋지다”는 반응과 “선정적이다”라는 양분된 반응을 보이며 열을 올리기도 했다.
기존 걸그룹에게서 볼 수 없었던 패션 선구자의 면모가 보이는 화사. 그의 다음 도전은 무엇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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