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밀리탕, 어지럼증 원인은 힘든 일정+스트레스

이인환 입력 2019. 7. 11. 08:59 수정 2019. 7. 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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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의 어지럼증 해프닝 원인이 공개됐다.

레알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포르투로부터 에데르 밀리탕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비진 리빌딩이 필요한 레알은 지난 3월 포르투에서 밀리탕 영입을 발표했다.

4개월이 지난 시점서 레알은 밀리탕의 메디컬 체크를 모두 완료하며 공식적인 영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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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의 어지럼증 해프닝 원인이 공개됐다.

레알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포르투로부터 에데르 밀리탕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비진 리빌딩이 필요한 레알은 지난 3월 포르투에서 밀리탕 영입을 발표했다. 당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642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 시절 21세의 밀리탕은 47경기 5골 4도움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비력과 공격을 겸비했기 때문에 레알이 역대 팀내 수비수 최대 이적료를 지불할 정도로 기데가 크다. 

4개월이 지난 시점서 레알은 밀리탕의 메디컬 체크를 모두 완료하며 공식적인 영입을 알렸다. 밀리탕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적이 지연됐다.

한편 밀리탕의 입단식에서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그는 기자 회견 도중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잠시 머리를 잡은 그는 숨을 내시며 물을 마셨으나, 결국 입단식을 중단해야만 했다.

아직까지 레알은 밀리탕의 몸상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페인 '아스'는 밀라탕의 어지럼증의 원인은 긴 여행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것, 입단식의 스트레스 등이 겹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밀리탕은 시즌이 끝나자 마자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며 제대로 휴식을 가지지 못했다. 이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휴식 대신 바로 마드리드로 건너와 메디컬 체크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밀리탕은 힘든 일정을 소화하며 식사도 제대로 못해 지친 상태였다. 이런 몸 상태에서 입단식을 위해 더운 날씨에서 장시간 행사를 소화하다 보니 어지럼증이 생겼다는 것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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