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손정은 "김구라에 커피 거절 당해, 마음 접었다"

박한나 2019. 7.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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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가 김구라에 대한 팬심이 식은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손정은 아나운서는 "'라디오스타' 팬이다. 특히 김구라 씨를 진짜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MSG 많이 친다. '나중에 보면 되지'라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하자, 손 아나운서는 "식당가라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민망해서 표정 관리가 안 됐다. 그때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라는 "주민끼리 한 번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손정은은 "내가 왜?"라고 응수해 좌중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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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손정은 아나운서가 김구라에 대한 팬심이 식은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손정은 아나운서는 “‘라디오스타’ 팬이다. 특히 김구라 씨를 진짜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MBC 지하 식당가에서 김구라 씨를 우연히 만났다. 너무 팬이라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했는데, ‘내가 왜 너랑 커피를 마셔’라고 거절하더라”라고 말해 김구라 팬에서 ‘탈덕’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구라는 “MSG 많이 친다. ‘나중에 보면 되지’라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하자, 손 아나운서는 “식당가라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민망해서 표정 관리가 안 됐다. 그때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라는 “주민끼리 한 번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손정은은 “내가 왜?”라고 응수해 좌중을 웃게 했다.

박한나 (hnp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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