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시원서 방화 의심 불..경찰 수사 착수

2019. 7. 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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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고시원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4층짜리 건물 4층 고시원의 한 방에서 불이 나 시설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전 고시원 관계자로부터 "남편이 아내를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불이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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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안산의 한 고시원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4층짜리 건물 4층 고시원의 한 방에서 불이 나 시설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A(47)씨 등 3명이 화재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시원 등에 있던 20여명은 대피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전 고시원 관계자로부터 "남편이 아내를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불이 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같이 사는 남자가 불을 냈다'라고 말했다는 걸 전해들었다. 이들은 법적으로 부부는 아니고 동거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 동거인인 B(38)씨를 상대로 폭행 및 방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피해 여성도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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