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별하면 죽을 것 같아 결혼" 남다른 애정 전해

장지민 2019. 7. 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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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남편인 배우 안재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0일 오후 구혜선은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모처에서 자신의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구혜선은 첫사랑에 실패했던 사연과 연애에 회의적으로 변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털어놨다.

과거 첫사랑에 상처받았던 구혜선은 이후에 만난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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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남편 안재현과 이별하면 죽을 것 같았다" 남다른 애정 과시
구혜선,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으로 작가 변신

[ 장지민 기자 ]

구혜선 안재현 / 사진 = 한경DB

배우 구혜선이 남편인 배우 안재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0일 오후 구혜선은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모처에서 자신의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구혜선은 인터뷰 중 자신의 책 내용과 함께 20대 시절 연애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첫사랑에 실패했던 사연과 연애에 회의적으로 변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털어놨다.

이어 구혜선은 "나는 그럼에도 좋으면 불나방같았다. 독특한 경험을 했던 것을 소설에 담았다. 남자친구 집 앞 계단에서 남자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잠이 든 것 등이 저의 경험들이다. 그때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했다. 열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과거 첫사랑에 상처받았던 구혜선은 이후에 만난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별은 더 못하겠더라. 안재현과 이별을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이별은 점점 더 무섭고 공포스럽다. 나이가 들수록 이별 후 일어날 수 있을지 두렵다"라며 남다른 애정관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남편은 순하고 착한 사람이다. 싸우고 나서도 내 말이라면 듣는다"라고 말하며 금슬을 과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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