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무실점' 류현진, 아내 배지현 "너무 예쁘다"

노진주 기자 2019. 7.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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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팀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생애 첫 올스타전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부모님과 함께 올스타전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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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 사진=배지현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팀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생애 첫 올스타전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올스타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친 첫 번째 한국인 투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날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부모님과 함께 올스타전 레드카펫을 밟았다. 류현진은 흰 티셔츠에 푸른 정장을 입고 등장했고,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화이트 드레스를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배지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너무 예쁘다"며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배지현은 전 아나운서는 "남편과 가족들하고 같이 차 위에서 환호받으며 오는데 믿기지 않았다. 꿈꾸는 것 같다"며 "의미 있는 자리에 저까지 함께하게 돼 너무 좋다"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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