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10명 중 3명, 어린이집·유치원 입소 전 대기

이지은 2019. 7.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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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영유아 10명 중 3명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대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6월 2천5백여 가구(0∼5세 영유아 3천775명) 가운데 33.5%가 어린이집·유치원 입소 전 대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지역별 대기 경험 비율은 대도시가 40.6%로 중소도시(33.9%)나 읍면지역(15.4%)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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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영유아 10명 중 3명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대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6월 2천5백여 가구(0∼5세 영유아 3천775명) 가운데 33.5%가 어린이집·유치원 입소 전 대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22.6%, 2015년 27.7% 보다 높아진 비율입니다.

나이별로 보면 2세의 대기 경험 비율이 43.4%로 가장 높았고, 3세 37.7%와 5세 34.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거주지역별 대기 경험 비율은 대도시가 40.6%로 중소도시(33.9%)나 읍면지역(15.4%)보다 높았습니다.

입소 대기 기간은 5∼10개월 미만이 22.3%로 가장 많았고, 1개월 17.6%, 10∼15개월 미만 15.3% 순이었습니다.

평균 대기 기간도 7.6개월로 2012년(6.4개월), 2015년(7개월) 조사 때보다 길어졌습니다.

입소 대기 신청 기관은 국공립 어린이집 43.9%로 가장 높았고, 민간 어린이집 25.1%, 가정어린이집 13.2%, 사립유치원 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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