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리미트리스 데뷔 무대서 눈물…“母, 최근 암으로 돌아가셔”

동아닷컴
입력 2019년 7월 9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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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 장문복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 앨범 ‘몽환극(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엠넷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문복(24)이 4인조 그룹 리미트리스로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장문복이 속한 그룹 리미트리스는 9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번째 디지털 싱글 ‘몽환극(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101 시즌2’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장문복은 이날 ‘장문복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제가) 인지도가 조금 더 있는 편이기 때문에 붙은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리미트리스라는 팀은 많은 끼가 있기 때문에 ‘장문복 그룹’이기 보다는 ‘제1의 리미트리스’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문복은 이날 2개월여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문복은 “어머니께서 2년간 암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셨다”며 “어머니께서 생전에 제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유언 비슷하게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머니의 뜻에 따라 우리가 이렇게 우리가 데뷔를 하게 됐다”며 “어머니에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미트리스의 ‘몽환극’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