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女하반신 몰카' 김성준앵커, 향후 처리는?…포렌식→동일범죄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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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앵커, 몰카 발각되자 역 입구까지 도주 후 붙잡혀
김성준앵커, 사진 1장 아닌 여러 장인 것으로 알려져
김성준앵커, 경찰 과거 동일범죄확인 위해 포렌식 진행
김성준앵커, 사진 1장 아닌 여러 장인 것으로 알려져
김성준앵커, 경찰 과거 동일범죄확인 위해 포렌식 진행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앵커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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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저장돼 있다가 삭제된 정보까지 살려낼 수 있는 만큼 당일 불법 촬영 등 적발된 범행 이외에도 과거 김 전 앵커가 동일한 행위를 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역사 안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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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에 따르면 김 전 앵커는 역사 입구까지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앵커는 체포 당시 범행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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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전 앵커는 일부 취재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 분과 가족 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한 후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을 맡았다. 2011~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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