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꽃기술력, 캐나다서 뽐냈다

이미정 입력 2019. 7. 8. 18:41 수정 2019. 7. 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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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매년 여의도 하늘을 수놓던 불꽃의 향연을 캐나다 하늘로 옮겨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 4일(현지시간) '제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몬트리올에서 꿈꾸다'(Dreaming in Montreal)를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한화가 이날 6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선보인 불꽃쇼는 서울 정기 불꽃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특징적인 불꽃을 전 세계인에게 처음 공개한 것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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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축제서 韓대표 참가
세계 3대 몬트리올 국제 불꽃축제에 참가한 '한화 팀'의 불꽃 모습. 한화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한화가 매년 여의도 하늘을 수놓던 불꽃의 향연을 캐나다 하늘로 옮겨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 4일(현지시간) '제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몬트리올에서 꿈꾸다'(Dreaming in Montreal)를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하버브릿지 불꽃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오는 7월 말까지 각 나라 특성을 살린 불꽃쇼를 선보인다. 대회가 끝나면 판정단의 심사를 거쳐 각종 상을 수여한다.

㈜한화가 이날 6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선보인 불꽃쇼는 서울 정기 불꽃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특징적인 불꽃을 전 세계인에게 처음 공개한 것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리 위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듯한 '나이아가라 불꽃',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화려한 불꽃을 뽐내는 '불새 불꽃', 스마일, 꽃, 하트 모양 등의 '캐릭터 불꽃',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어우러지는 '분수 불꽃'과 '타워 불꽃' 등을 선보여 현지에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행사 관계자는 "한화팀은 처음 보는 불꽃들을 많이 선보여 흥미로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K파이어웍스'(K-Fireworks·한국형 불꽃놀이)의 인기가 굉장히 높아질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화는 올해 10월에도 '제17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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