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파경 후 첫 근황' 송혜교가 행사장에서 빵 터진 이유

파경 후 첫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송혜교가 팬들 앞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송혜교는 약 10분간 행사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매장에서 제품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중국 팬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한국말로 "예뻐. 너무 예뻐. 짱"이라고 소리치자, 이를 듣고 웃음이 빵 터진 송혜교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내 송혜교는 다시 촬영에 돌입했고, 잠시 뒤 팬은 또 송혜교를 향해 "사랑해. 잠깐만. 여기 봐. 안녕"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송혜교는 팬에게 손을 흔들며 활짝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송중기와 지난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7일 송중기 측은 "송혜교와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혜교 측 역시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웨이보 'Lucky_Anan'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