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전설' 장미란, 달라진 근황 공개되자 누리꾼들 "한참 찾았다"

소봄이 2019. 7. 8.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역도계의 전설 '로즈 란' 장미란(사진)이 몰라 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일명 '중학생 장미란'으로 불리는 역도 꿈나무 박혜정(15)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박 양은 지난해 겨울 재활 훈련 도중 장미란을 만났던 일화를 밝히면서 "부끄러워서 말도 건네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 양(사진 맨 오른쪽)은 방송에서 장미란(〃 가운데)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도계의 전설 ‘로즈 란’ 장미란(사진)이 몰라 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일명 ‘중학생 장미란’으로 불리는 역도 꿈나무 박혜정(15)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 전(前) 역도 국가대표 선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방송에 따르면 박 양은 지난해 겨울 재활 훈련 도중 장미란을 만났던 일화를 밝히면서 “부끄러워서 말도 건네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 양은 “역도를 시작하게 된 것도 장미란 덕분”이라며 “장미란이 시합 전에 기합을 넣고 들어갈 때 오히려 내가 떨리고 설레서 역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양(사진 맨 오른쪽)은 방송에서 장미란(〃 가운데)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미란은 선수로 활동했을 때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다.
 
선수 시절 몸집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왔던 장미란은 은퇴 이후 식사량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체격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의 달라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사진 속에서 장미란이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미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1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장미란은 용인대학교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으나 휴직계를 냈다. 그는 2017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 주립대학교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 중이다.
 
장미란은 2012년에 ‘재단법인 장미란 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맡아 스포츠 유망주와 사회 배려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화면 갈무리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