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부, 일본 경제보복에 무책임·늑장대응"

서혜연 hyseo@mbc.co.kr 2019. 7.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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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우리 정부가 수출규제를 앞세운 일본의 보복 조치에 늑장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일본 정부도 국제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뒤늦은 대응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를 막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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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우리 정부가 수출규제를 앞세운 일본의 보복 조치에 늑장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일본 정부도 국제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뒤늦은 대응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를 막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경제보복 확대는 양국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최악의 결정이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며, "일본 정부는 즉시 모든 보복 조치를 거둬들이고 양국 관계 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본이 작년 연말부터 예고했던 만큼 예상됐던 경제보복이었다"며, "그런데 그동안 우리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의 무역 조치는 G20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자유무역주의 정신을 완전히 위배한 것으로, 어리석은 행위"라며 "비정상적이고 비이성적인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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