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부천서 주택 철거중 가림막 붕괴..차량 2대 파손 外

박현진 2019. 7. 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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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와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부천인데,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져 인근 차량을 덮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가림막으로 쓰이던 철골은 휘어지고 판자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4명의 사상자를 낸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이틀 만에 경기도 부천의 주택철거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졌습니다.

가림막이 도로에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를 덮치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주변에 지나는 사람과 차량 탑승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철거업체를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경기 성남에서는 영화관 천장의 흡음재가 뜯겨나갔습니다.

영화 상영 도중 갑자기 추락한 건데, 이 사고로 관람객 6명이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6명 다치셨고요. 경상자고 병원 이송됐어요."

떨어진 흡음재는 13㎡ 크기로, 5m 높이 천장에서 떨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여성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내 CCTV 영상과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을 분석해 광주의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부산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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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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