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이적설에 웃은 최용수.."최강희 감독님 고맙습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9. 7. 6. 19:40
“고맙습니다.”
프로축구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선두를 다투고 있는 전북 현대의 주포 김신욱의 중국행을 반겼다. 김신욱은 최강희 감독이 최근 부임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최 감독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19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위협적인 선수를 데려가 주신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식사라도 한 번 모시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장신 골잡이 김신욱은 올해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의 하나다. K리그 통산 131골(349경기)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올해 8골로 페시치(서울·9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신욱은 7일 전북과 성남의 경기를 마친 뒤 상하이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측은 “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김신욱의 합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김신욱은 16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페시치(9골)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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