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나혼자산다' 김연경, 피구경기 장악..배구 여제의 '특급 활약'

이지현 기자 2019. 7.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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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성훈 팀의 여왕은 김연경이었다.

2라운드에서도 김연경은 특급 활약을 선보였다.

이연희를 여왕으로 지목한 김연경은 바로 공을 던지고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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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6주년 기념 운동회가 진행된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은 여왕 피구 게임에 나섰다. 한 명의 팀원을 '여왕'으로 지정, 상대방이 던진 피구공에 맞으면 패하는 것.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성훈과 유노윤호는 열정 슛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열기가 뜨거워졌고 김연경이 드디어 공을 잡았다. 국가대표다운 강 스파이크가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연경은 박준형이 공에 맞고 퇴장하면서 공을 주지 않자 "공 주고 가야지!"라고 소리쳤다. '식빵 언니'를 소환한 모습에 폭소를 유발하기도.

성훈 팀의 여왕은 김연경이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김연경은 유노윤호 팀의 유노윤호, 기안84와 맞대결을 벌였다. 이내 코너에 몰린 김연경은 국가대표 자세를 세팅했다. 그리고 박준형이 야심차게 던진 공을 가볍게 받아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다른 반사신경을 보여준 것.

공을 잡은 '식빵 언니' 김연경은 다시 자리를 잡고 스파이크에 시동을 걸었다. 강 스파이크에 유노윤호가 맞았고, 여왕이었던 기안84는 성훈이 던진 공에 맞아 쓰러져 폭소를 안겼다.

2라운드에서도 김연경은 특급 활약을 선보였다. 유노윤호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했지만 김연경이 그를 아웃시켰다. 이연희를 여왕으로 지목한 김연경은 바로 공을 던지고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팀원들과 환호하며 국가대표 경기 못지않은 기쁨을 만끽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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