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공짜 펜'은 NO!..나만의 컬러를 입힌 모나미 153 [슥TV|핫플레이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7.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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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을 입은 ‘모나미 153’ 제품/ 정유진 PD yoojin4603@kyunghyang.com

“우와 모나미였어?”

국내 대표 볼펜인 모나미라고 하면 흰색 보디에 빨강, 파랑, 검정의 헤드를 가진 ‘모나미 153’ 제품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거기에다 잉크는 어쩜 이리도 잘 나오는지…. 추억 속 모나미는 내가 산 적은 없지만 하나쯤은 가져봤으며, 어딜 가든 구비 된 ‘꽁짜 펜’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각종 패션 아이템 뿐만아니라 전자기기까지 생활 용품에 있어서 대세로 떠오른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틀에 박힌 디자인에서 벗어나 상품에 개인적인 취향을 입힌 아이템들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으면서, 50여 년의 역사 속에 변함 없을 것 같았던 모나미 역시 대세의 반열에 합류했다.

모나미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은 물론 나만의 개성에 맞는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모나미 컨셉스토어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 모나미 본사 내 ‘스토리연구소’를 시작으로 ‘워크룸’ ‘꿈의 공장’ ‘일, 월, 년. 삶의 기록’이라는 4가지 컨셉에 맞춰 탄생한 이 곳은 오픈과 동시해 ‘힙’한 장소로 떠오르며 대중의 눈을 사로 잡았다.

모나미 153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모나미 스토어/ 정유진 PD yoojin4603@kyunghyang.com

특히 모나미 스토어 어느 곳에서든 직접 한국 최초의 볼펜인 모나미 153 제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단돈 500원으로 보디와 버튼, 헤드 등 색상 선택이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나만의 볼펜을 만들 수 있다. 또 모나미 153 프리미엄 라인의 경우 각인 서비스까지 가능해 나만의 좌우명이나 기념일 등을 적어 간직할 수 있다.

모나미와 고객의 소통 창구이기도 한 모나미 컨셉스토어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그 중 만년필 잉크 DIY 프로그램인 ‘inkLab(잉크랩)’은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조합해 자신만의 컬러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모나미 컨셉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참여자들이 만든 모든 잉크 레시피는 기록으로 보관돼 재구매도 가능하다.

다양한 모나미 제품으로 가득찬 모나미 스토어/ 정유진 PD yoojin4603@kyunghyang.com

뿐만아니라 감각적으로 꾸며진 모나미 스토어는 ‘인생샷’ 스팟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모나미 제품들로 가득찬 알록달록한 배경을 뒤로하고 개성적인 포즈를 취한다면 이게 바로 ‘인싸템’!

모나미 대표 제품인 프러스펜, 네임펜 뿐만아니라 세라믹·패브릭·데코 마카 등 새로운 제품들이 구비돼 있어 인테리어나 데코 아이템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50여 년 동안 ‘나의 친구(monami)’로 묵묵히 함께 해 온 모나미. 한 번쯤 친구,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방문해 추억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슥TV 핫플레이스’ 모나미 스토어편. 스포츠경향 네이버TV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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