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적' 경남FC, 대구 원정 승점사냥 예고

곽힘찬 2019. 7.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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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오는 6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위해 대구 원정길에 오른다.

게다가 올 시즌 4라운드 맞대결에서 경남은 후반 47분 터진 배기종의 역전골로 대구를 2-1로 격파하며 천적다운 면모를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구의 류재문과 한희훈이 경고 누적으로 경남전에 나설 수 없다.

이에 경남은 다시 한 번 대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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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경남FC가 오는 6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위해 대구 원정길에 오른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19승 5무 8패로 경남이 월등히 우세하다.

게다가 올 시즌 4라운드 맞대결에서 경남은 후반 47분 터진 배기종의 역전골로 대구를 2-1로 격파하며 천적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지난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올 시즌 경남은 잦은 부상과 따르지 않는 운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대구를 상대할 때만큼은 완전히 달랐다. 이에 많은 축구팬들은 경남이 다시 한 번 '대구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맞대결 상대 대구는 어려움에 빠져있다. 대구는 최근 세 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FC서울에 패하며 대구의 올 시즌 K리그1 홈 무패 행진도 막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에드가와 홍정운도 부상에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구의 류재문과 한희훈이 경고 누적으로 경남전에 나설 수 없다.

경남도 마냥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네게바와 쿠니모토, 그리고 조던 머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경남 외국인 선수 중 홀로 활약하던 룩마저 지난 3일 FA컵 8강전을 치르는 도중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경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와의 맞대결에서는 항상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남은 다시 한 번 대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한편 대구 안드레 감독은 이번 경남전을 상당히 의식한 듯 지난 3일 경남과 화성의 FA컵 8강전을 찾았다.

경남이 이번에도 대구 사냥에 나설지 혹은 유독 경남에 약한 모습을 보인 대구가 명예 회복에 나설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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