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전반전 2골+PK 선방' 페루, 칠레 3-0 제압..결승 진출

신동현 기자 2019. 7. 4.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루가 무기력했던 칠레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했다.

페루는 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9 준결승전에서 칠레에 3-0으로 승리했다.

칠레는 계속해서 페루의 골문을 두드렸다.

칠레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맞이했지만 선방에 막히며 결국 페루가 3-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페루가 무기력했던 칠레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했다.

페루는 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9 준결승전에서 칠레에 3-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페루는 개최국 브라질과 우승을 두고 다툰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칠레는 바르가스, 산체스, 풀가르, 보세주르, 아랑기스, 푸엔살리다, 비달, 마리판, 메델, 이슬라, 아리아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페루는 게레로, 플로레스, 타피아, 카리요, 쿠에바, 요툰, 아브람, 트라우코, 아드빈쿨라, 삼브라노, 가예세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에서 페루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3분 게레로가 문전 앞의 쿠에바에게 패스했고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전반 6분 요툰이 프리킥을 문전 앞으로 연결했지만 칠레의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선제골은 페루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우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카리요가 헤더로 플로레스에게 연결했다. 플로레스는 지체없이 골키퍼 반대 방향으로 연결한 슈팅은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은 맞은 칠레가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페루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페루의 프리킥 상황에서 카리요가 공을 이어받았다. 아리아스 골키퍼는 골문을 비우고 나와 측면을 돌파하는 카리요를 무리하게 막아섰다. 하지만 카리요는 반대쪽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요툰이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서 양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칠레는 푸엔살리다를 빼고 사갈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페루는 후반 5분 부상을 입은 플로레스를 빼고 곤살레스를 출격시켰다.

칠레가 공세를 펼쳤지만 페루가 잘 막아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바르가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12분 보세주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후반 38분 산체스가 골대 구석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가예세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칠레는 계속해서 페루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페루는 공을 소유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다급해진 칠레는 거친 파울로 페루에 맞섰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루의 게레로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칠레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맞이했지만 선방에 막히며 결국 페루가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페루 (3): 플로레스(전 21), 요툰(전 37), 게레로(후 45+2)

칠레 (0):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