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영화 실사판 주연 캐스팅..흑인 인어공주 탄생에 논란 [종합]

2019. 7.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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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어공주' 영화 실사판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19·Halle Bailey)가 캐스팅됐다고 4일(한국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영화 '인어공주'의 롭 마샬(59·Rob Marshall) 감독은 지난 몇 달간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역 오디션 과정을 거쳤으나 할리 베일리가 독보적인 캐스팅 후보였다고 한다.

'인어공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1989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인어왕국 공주 에리얼이 인간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디즈니에서 영화 실사판 제작에 돌입해 주인공 에리얼에 누가 캐스팅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할리 베일리는 '클로이X할리'란 이름으로 자매 R&B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할리 베일리 캐스팅 소식에 전 세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할리 베일리가 흑인이란 점이 1차적인 논쟁으로, 일각에선 할리 베일리의 외모를 두고도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등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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