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한일관계 해법 내놓나

기사승인 2019-07-04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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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손 회장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최대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다.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 투자자다. 또한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그랩, 영국 반도체 기업 ARM 등 전 세계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만남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한일간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손 회장이 한일관계의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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