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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 디즈니 `인어공주` 낙점에 감격 소감..."꿈은 이루어진다"

유림 기자
입력 : 
2019-07-04 09:55:25
수정 : 
2019-07-04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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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수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시판 영화 '인어공주' 주연으로 낙점되자 "꿈은 이루어진다"며 감격 소감을 밝혔다.

3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트' 등은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의 차기 라이브액션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롭 마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배우들과 미팅한 결과, 할리 베일리가 적임자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 베일리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dream come true)"며 해시태그 #인어공주(thelittlemermaid)를 달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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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머리의 흑인 에리얼의 모습이 담겼다. 원작 애니메이션 속 빨간 머리의 백인 에리얼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신선함을 안긴다.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1989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협의 중이다. 원작은 디즈니의 명성을 부활시킨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언더더씨’(under the sea) 등 세계적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영화팬들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에 이어 할리 베일리 주연 '인어공주'가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R&B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 멤버다. 데뷔 전인 2013년 유튜브를 통해 가수 비욘세의 '프리티 허츠(Pretty Hurts)'를 커버한 영상을 올려 순식간에 유명해졌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할리 베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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