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게스트로 나선 금융교육전문가 정현두.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유튜브 유명 경제 강사인 ‘돈쌤’ 정현두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실검 공약을 내걸자 누리꾼들이 이에 화답하듯 4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현두가 내건 실검 공약 내용이 무엇인지, 또 이를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게스트로 나선 금융교육전문가 정현두는 돈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김영철이 ‘실검에 오르면 어떤 거 하겠다고 하셨냐’고 묻자 정현두는 “ ‘철파엠’ 홈페이지에 질문 남겨주신 것들에 답변을 모두 달아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은 청취자들에게 “ ‘김영철의 파워fm’ 검색도 좋지만, 정현두 검색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두는 한 청취자가 “신용카드 할부를 쓸 때 이자율 때문에 고민이다. 아예 안 쓰는 게 가장 좋은 거냐”라고 질문하자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무이자 할부를 사용하지 않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무이자라는 이유로 할부를 계속 긁다보면 지층처럼 쌓이게 된다. (신용)카드 쓸 때 가장 피해야할 게 할부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비상금에 대한 팁도 알려줬다. 정현두는 “비상금은 이자를 보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잘 쓰지 않는 은행에 넣어놓고 잊고 계시면 정말 비상사태때 찾아가서 쓰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 분야 전문가인 정현두는 유튜브 경제 강의로 유명하며 SBS의 웹콘텐츠인 ‘스브스뉴스-돈워리스쿨’코너를 진행하는 ‘돈쌤’으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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