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임신..유산 아픔 딛고 11월 출산 "태명은 튼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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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MBC 전 아나운서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현진은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못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된다"면서 "오늘 명동성당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월례미사중에 태아 축복식이 있었다.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해주신 김정환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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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MBC 전 아나운서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현진은 지난 5월 28일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올 11월 마흔에 엄마가 된다”며 임신 18주차임을 밝혔다.
서현진은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못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된다"면서 "오늘 명동성당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월례미사중에 태아 축복식이 있었다.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해주신 김정환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서현진은 “처음 아기가 생겼을 때 맘 놓고 기뻐하기 힘들었다”며 “작년에 한 번 유산을 하고 괜찮은 줄 알았더니 나름 트라우마로 마음에 상처가 되었던 모양이다”고 과거 유산 아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태명도 섣불리 지어 부르지 못하겠어서 겨우 지은 이름은 흔하디 흔한 튼튼이”라며 “1, 2차 기형아 검사도 끝내고 성별도 나오니 이제야 엄마가 된다는 게 조금씩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8개월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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