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정소민 "이준호, 주변에 본 사람 중 가장 바쁜 사람" [인터뷰 맛보기]

신상민 기자 2019. 7.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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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이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정소민은 3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배급 판씨네마) 관련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호에 대해 "영화 '스물' 이후에 오랜만에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이준호가 하나만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도 완벽하게 소화를 한다"며 "영화 '기방도령'을 촬영하면서도 드라마 '자백'을 병행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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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정소민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이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정소민은 3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배급 판씨네마) 관련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호에 대해 “영화 ‘스물’ 이후에 오랜만에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주변에 본 사람 중에서 꾸준하게 바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그런데도 다 해내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감탄을 했다.

또한 “이준호가 하나만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도 완벽하게 소화를 한다”며 “영화 ‘기방도령’을 촬영하면서도 드라마 ‘자백’을 병행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영화를 찍으면서 이준호가 ‘이제는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소민은 자신 같으면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이준호가 체력이 좋아서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정소민은 극 중 허색(이준호)에게 첫 눈에 반한 양반가 규수 해원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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