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마흔에 엄마된다~" 서현진 전 아나 임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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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편 서현진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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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서현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이 있다. 올 11월에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 못 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된다"며 "오늘 명동성당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월례미사 중에 태아 축복식이 있었다.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해주신 김정환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블로그에도 "처음 아기가 생겼을 때 맘 놓고 기뻐하기 힘들었다. 작년에 한번 유산을 하고 괜찮은 줄 알았더니 나름 트라우마로 마음에 상처가 됐나보다"라며 "태명도 섣불리 지어 부르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또 "6~8주 사이 짧은 입덧이 지나고 이제 너무 잘 먹고 잘 자고 살도 많이 찌고, 1, 2차 기형아 검사도 끝내고, 성별도 나오고. 그러고 나니 이제야 엄마가 된다는 게 조금씩 실감이 난다"고 밝혔다.
한편 서현진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7년 12월 5세 연상의 의사와 8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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