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브라질, '메시 침묵' 아르헨티나 꺾고 결승 진출
최용재 2019. 7. 3. 11:37
[일간스포츠 최용재]
남미의 왕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코파아메리카 4강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브라질은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졌다. 브라질은 페루-칠레 4강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전반 19분 제수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6분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의 2-0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는 침묵했다.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대 불운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필드골을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채 무너졌다. 페널티킥 1골이 전부였다. 그리고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다시 한 번 메시를 외면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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