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 '연애의 맛' 2호 커플 오창석♥이채은 탄생으로 재입증 된 진정성

[Y기획] '연애의 맛' 2호 커플 오창석♥이채은 탄생으로 재입증 된 진정성

2019.07.03.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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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 '연애의 맛' 2호 커플 오창석♥이채은 탄생으로 재입증 된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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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이 또 해냈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2'에 출연 중인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현실 연애를 공식 선언했다. 시즌1 이필모-서수연 커플에 이어 또 한쌍의 '리얼' 커플 탄생이다.

지난 2일 오후 오창석과 이채은이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이 자리서 오창석은 "(이채은과)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측 관계자 또한 YTN Star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교제 시점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연애의 맛2' 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연애의 맛2' 제작진도 야구장을 찾아 촬영 중이었고, 이들이 공식 연인 선언을 하는 모습 또한 방송으로 다시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1에서 이필모에게 결혼의 운명을 찾아줬던 '연애의 맛'은 오창석-이채은 커플을 통해 또 한 번 가상 연애 버라이어티와는 다른 리얼 연애 예능만의 맛을 어필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출연해 그들의 이상형과 100일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시한부로 진짜 연애 과정을 담는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 했다.

정해진 기간 외에는 따로 제작진의 관여는 없다. 출연자들의 만남과 관계의 발전은 오롯이 출연자들의 몫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만남이 100일이라는 시간적 한계와 카메라 앞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현실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Y기획] '연애의 맛' 2호 커플 오창석♥이채은 탄생으로 재입증 된 진정성

이 가운데 '연애의 맛' 시즌1 출연 당시 첫 만남부터 남다른 눈빛을 교환했던 이필모와 서수연이 정해진 기간 이후로도 계속된 연애를 선언, 급기야 결혼까지 발표 하면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당시 제작진은 "100일은 제작진이 던져놓은 가상의 바운더리였지만, 그 이후 관계의 변화 자체는 저희도 예상할 수 없는 '리얼'"이라며 "제작진은 그저 출연진의 만남이 계속되고, 이들에게 방송에 대한 의사가 있는한 촬영을 계속할 뿐. 만약 그만하겠다면 거기서 끝이다. 모든 상황이 오픈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커플 선언은 앞서 한 출연자 논란으로 인해 남은 상처에도 좋은 약이 됐다. '연애의 맛' 시즌1은 종영 후 한 출연자가 연애 사실을 숨기고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나 진정성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재정비 후 돌아온 시즌2에서 또 한 번 현실 커플을 성사시키며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재입증했다.

관계를 공식화한 만큼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애의 맛2'를 통해 앞으로 더욱 리얼한 연애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 연애와는 또 다른 리얼 연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조선 '연애의 맛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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