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당사자, 오해 풀고 신고 취소"

디지털뉴스팀 2019. 7. 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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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화의 멤버 이민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씨(40)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가 지난달 29일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연예계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술자리가 끝난 뒤 인근 지구대에 “이씨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와 여성들은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는데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이라며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양측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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