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추자현 아들공개, 눈물의 돌잔치→“예비 부자 의사”

입력 2019-07-02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리뷰] 추자현 아들공개, 눈물의 돌잔치→“예비 부자 의사”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이 임신 당시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감동적인 한국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그려졌다.
먼저 바다의 탄생과 탯줄 절개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등장한 우효광은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바로 그날 바다를 만났다. 하지만 바다를 낳고 불과 몇 시간 뒤 아내는 중환자실로 갔다. 호흡을 못 하는 자현이와 분주한 의사 선생님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조리원에 가서 아이를 봐야 했고 부모님도 안심시켜드려야 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모르신다. 죄송하다”며 “자현이가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 속에서 나는 느꼈다.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라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출산 당시 건강 악화로 인해 힘들었던 당시 심정에 대해 “경련이 조금 있었다.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 경련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제가 폐가 조금 안 좋아졌다”면서 “지금은 괜찮다”며 눈물을 보였고, 우효광은 “괜찮다”고 위로했다.

이어 추자현과 아들 바다가 무대에 올랐다. 아빠와 엄마를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의 바다는 큰 환호를 받았다. 바다는 엄마의 바람대로 돌잡이에서 책을 가장 먼저 잡았다. 청진기와 지폐도 연이어 잡았고 MC 변기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자 의사가 되는 것으로 하겠다”고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추자현은 “‘동상이몽2’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바다도 생겼고 많은 응원도 받았다.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는 배우로서 본업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살 것이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