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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동상이몽2’ 추자현 아들 공개...엄마 눈+아빠 입 닮은 ‘귀요미’

이다겸 기자
입력 : 
2019-07-02 09:09:24
수정 : 
2019-07-02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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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현장과 함께 아들 바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00회를 맞아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준비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혼인신고 모습이 처음 공개됐고, 이후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우효광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추자현이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효광의 진심 어린 혼인 서약문, 우효광 아버지와 배우 한지민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 건 추자현의 ‘다음 생 프러포즈’였다. 결혼식에 앞서 우효광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추자현이 결혼식 당일 우효광 몰래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홀로 외국에서 외롭게 오롯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 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야”라며 “고맙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항상 옳다고 해줘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진심어린 프러포즈에 끊임없이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라고 반지를 서로 끼워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다음 생 프러포즈’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늘 고마웠던 우효광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부 결혼식에 이어 2부는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추자현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아들 바다가 아장아장 걸으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바다는 추자현의 눈과 우효광의 입을 꼭 빼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돌잡이에서 바다는 책, 청진기, 돈 세 가지를 연이어 잡아 추자현 우효광 부부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앞서 바다가 책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추자현은 돌잡이 책을 바다가 좋아하는 빨간 색으로 특별히 부탁해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홈 커밍특집’을 함께 한 추자현은 “‘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 많은 걸 얻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 살겠다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나왔다.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라고 그간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홈 커밍 특집 2탄에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출연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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