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스캑스, 호텔서 숨진 채 발견…텍사스·에인절스전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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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 사망
타일러 스캑스 호텔서 숨진 채 발견
구단 측 "사망 소식 매우 슬퍼, 기도하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텍사스·에인절스전 무기한 연기
타일러 스캑스 호텔서 숨진 채 발견
구단 측 "사망 소식 매우 슬퍼, 기도하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텍사스·에인절스전 무기한 연기

AF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캑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 당국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 구단 역시 "스캑스가 오늘 오전 텍사스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스캑스는 에인절스 가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의 아내인 켈리, 그리고 온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캑스의 사망을 애도하며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에인절스 경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스캑스는 올 시즌 15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었다. 2015시즌을 제외한 7시즌 통산 96경기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을 남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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