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현재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드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법상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는 것이 의무다. 2개월의 자진신고 기간 안에 반려동물 등록을 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동물미등록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변경신고 미이행의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군·구별로 반려동물 미등록자, 정보 변경 미신고자를 집중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 및 정보 변경은 시·군·구 및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 판매업체, 동물보호센터 등)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반려동물 구매와 함께 등록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고양이 등 등록대상 동물의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올해 말까지 반려견 4만마리에 한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비용은 1만원이며 선착순이다. 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와 마이크로칩 시민상담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류원혜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