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파열' 강소휘, 여자배구 대표팀 이탈..올림픽 예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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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의 날개인 레프트 강소휘(22·GS칼텍스)가 부상으로 인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참가가 어려워졌다.
대표팀과 GS칼텍스는 1일 강소휘의 부상에 대해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한 만큼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며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강소휘는 VNL에서 호쾌한 공격과 과감한 서브를 앞세워 한국 여자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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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여자배구 대표팀의 날개인 레프트 강소휘(22·GS칼텍스)가 부상으로 인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참가가 어려워졌다.
대표팀과 GS칼텍스는 1일 강소휘의 부상에 대해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한 만큼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며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강소휘는 지난달 20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폴란드전에 출전, 3세트 초반 복근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사 결과 복근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강소휘는 지난 시즌 중반에도 복근에 미세한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번 부상 부위 역시 같은 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다음 주중에 다시 한번 검사를 받게 한 뒤 재활 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소휘는 VNL에서 호쾌한 공격과 과감한 서브를 앞세워 한국 여자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체 16개 참가국 선수 중 득점 부문 26위(110점)에 올랐고, 서브 부문 12위(14개)에 랭크됐다.
한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 여자 대표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리는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E조 경기를 펼친다.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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