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이산화 탄소 감축에 효과

KBS 입력 2019. 7.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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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지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요코하마에서는 이산화탄소 감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시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코하마의 한 쇼핑몰.

사람들이 흰살 생선을 저민 프랑스 음식을 맛보고 있습니다.

["초록색 다시마 같은 게 들어 있어요."]

건강에 좋은 다시마는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다시마 양식 사업을 시작한 도미모토씨는 시에서 추진하는 온난화 대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도미모토 다쓰노리/다시마 양식 사업자 : "요코하마 시에서 온난화 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다시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90억 톤.

이 가운데 30% 정도가 바다로 흡수됩니다.

그리고 성장이 빠른 다시마는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요.

도미모토 씨가 양식하는 다시마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1톤이 넘습니다.

도미모토 씨는 다시마로 우동과 빵 등 가공품을 만들어 호텔과 음식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뿌리 부분을 비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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