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우루과이 승부차기 제압..코파아메리카 4강 진출
김현기 2019. 6. 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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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가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2019년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루는 30일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9년 코파아메리카 준준결승 우루과이전에서 90분 정규시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이날 세계 정상급 투톱인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PSG)가 투톱으로 나서 페루의 골문을 겨냥했으나, 유효슈팅 수 4-0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90분 내 끝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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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페루가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2019년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루는 30일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9년 코파아메리카 준준결승 우루과이전에서 90분 정규시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2015년 3위에 올랐던 페루는 4년 만에 다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 8강팀 우루과이는 객관적 전력에서 앞섰음에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해 고개 숙였다. 페루는 내달 4일 오전 9시30분 포르투 알레그리의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디펜딩 챔피언 칠레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우루과이는 이날 세계 정상급 투톱인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PSG)가 투톱으로 나서 페루의 골문을 겨냥했으나, 유효슈팅 수 4-0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90분 내 끝내지 못했다. 코파아메리카는 8강전의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우루과이는 1번 키커 수아레스가 실축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페루는 키커 5명이 모두 득점했다.
이로써 코파아메리카는 남미 양강인 브라질-아르헨티나가 내달 3일 준결승에서 먼저 싸운다. 페루-칠레가 4일 붙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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